웰컴저축은행이 OK캐쉬백, 시럽(Syrup)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제휴,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전용상품인 '잔돈모아올림적금'에 OK캐쉬백 포인트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OK캐시백 포인트로 적금 가입은 물론 현금처럼 적금 납입이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측은 OK캐쉬백 포인트를 직접 금융상품에 접목한 사례는 이번이 금융권 최초라고 설명했다.
시럽 고객 1500만명은 생활 속에서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 연 3%(24개월 만기 시) 자유적립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OK캐쉬백 1포인트를 현금 1원으로 환산해 수시로 적금에 납입할 수도 있다.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만원 혹은 1000원 미만 잔돈을 수시로 적립하고 만기 시 1만원 단위로 올려 받는 상품이다. 잔돈적립방법에 대해 특허출원 중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전용 상품이다.
시럽 고객은 OK캐쉬백 포인트를 '웰컴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시럽' 앱에서 최소 1포인트 이상을 수시로 적금계좌로 적립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웰컴저축은행은 Syrup고객이 잔돈모아올림적금에 제휴 가입 시 OK캐쉬백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햇살론 신청고객에게는 OK캐쉬백 5000포인트와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웰뱅 앱을 통해 환전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달러화(USD)와 일본 엔화(JPY) 환전수수료를 한시 면제해준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