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글로벌 전시회 무대에서의 꾸준한 홍보관 운영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오는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8 홍콩 메가쇼' 무대에 서울형 중소기업 제품 소개관 '서울 어워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어워드 홍보관'은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서울형 중소기업들의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SBA가 추진중인 해외 전시회 공동 홍보부스 마련의 일환이다.
이번 '2018 홍콩 메가쇼' 간 '서울어워드 홍보관'은 서울어워드 중심의 43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이미용, 주방 및 유아용품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뉘어 쇼룸 형태의 오픈형 공간으로 바이어에게 직접 공개된다.
특히 일부 상품의 경우 G마켓 글로벌과 연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함은 물론,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인들이 기업을 대신해 바이어상담을 지원한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SBA는 지난해부터 서울어워드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가 어려운 서울형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라며 "서울의 우수한 상품들이 바이어의 관심속에 지속적으로 홍보돼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