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미래로 진로 체험 박람회'가 지난 20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구 경기영어마을)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교육 관계기관, 지역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2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중심, 경기도, 평화와 미래의 길(Gill)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새로운 직업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로봇공연부터 인성검사, 진로 찾기, 1인 미디어 콘텐츠 체험, 코딩체험, 드론체험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직업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몸소 체험하며,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태성 역사 강사와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 강연과 함께 통일골든벨, 문화공연, 북한음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날 미디어 타임슬라이스를 체험한 고양시 한 초등학생은 “촬영한 영상을 SNS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보고 미래사회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공감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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