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티구안 R-라인'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R-라인 패키지에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구안 R-라인에 장착될 신차용 타이어는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갖춘 벤투스 S1 노블2 제품이다.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이 제품은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 눈길이나 빗길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폭스바겐 티구안 R-라인.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폭스바겐 티구안 R-라인.

한국타이어는 2001년 콤팩트 세단 제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폭스바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이후 폴로, 골프, 파사트, 업, 비틀 등 폭스바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모델을 확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해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SUV 수요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