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아이앤나와 '신생아 영상 서비스' 확대

왼쪽부터=조보형 SK브로드밴드 부장, 조혜정 메종드마망 산후조리원 원장, 박용주 아이앤나 사업총괄이사.
왼쪽부터=조보형 SK브로드밴드 부장, 조혜정 메종드마망 산후조리원 원장, 박용주 아이앤나 사업총괄이사.

SK브로드밴드가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타트업 아이앤나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아이앤나는 '남양베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모와 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아이 영상을 실시간 보도록 했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설치된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이 영상을 촬영한다.

현재 전국 산후조리원 약 200곳 대상 서비스 중이다. 남양베베 앱은 매달 8000명에 달하는 신규 고객을 모은다. 최근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용자 98%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아이앤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산후조리원마다 다르게 운영하는 이용시간을 자동 구분, 당일 최신 영상을 선보인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CCTV 영상이 남양베베를 통해 반응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이 다양한 사업 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