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디지털이 3차원(3D) TLC 낸드 기반 차량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를 22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감담회에서 차세대 커넥티드카에 적용할 수 있는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장 검증을 거친 UFS 2.1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더 큰 용량뿐 아니라 자사 기존 e.MMC 제품 대비 2.5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용 제품에 요구되는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맞췄다. 웨스턴디지털은 신제품으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등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V2X(차량 사물 간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연내 출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차량용 스토리지 솔루션에 지속 투자해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
오데드 사지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자동차에 3D 매핑,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 데이터 집약적 기능이 더해지면서 큰 용량에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사에게 미래 경험을 확장하는 스토리지 용량, 성능,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