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에 캐나다 국제학교 유치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남헌기 동해 이시티 대표, 장병환 캐나다 씨엠아이에스 대표가 망상지구 캐나다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남헌기 동해 이시티 대표, 장병환 캐나다 씨엠아이에스 대표가 망상지구 캐나다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과 동해 이시티(E-City·대표 남헌기)가 강원도 동해 망상지구에 캐나다 국제학교를 유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자청과 동해 이시티, 캐나다 씨엠아이에스(CMIS·대표 장병환)는 지난 22일 망상지구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이 설립하는 CMIS 망상지구 캠퍼스는 캐나다 학생들과 동일학력을 인정하는 캐나다 매니토바주 교육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CMIS는 캐나다 매니토바주 교육부 인증을 통해 인천 송도신도시 글로벌캠퍼스에서 국제학교를 운영 중이다.

교장과 교사들은 해외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망상지구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동자청과 동해 이시티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차질없는 캠퍼스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동학 청장은 “캐나다 명문학교가 망상지구에 설립되면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글로벌 인재양성이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외국교육기관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