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내달 9일까지 폐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도약 여건 마련을 위해 신규 개발한 3박 4일 합숙과정의 리마인드 교육프로그램이다.
취업 의사가 있는 만 69세 이하 소상공인과 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30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 무료다.
재취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힐링 및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과 자기이해를 통한 직업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직업체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 합숙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추천서를 발급하고, 수료자에 한해 1인당 45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한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의 높은 폐업률은 준비된 창업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폐업이후에도 자영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