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이 음주운전 자숙을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다.
플럭서스 뮤직은 23일 “오는 24일 호란이 싱글 ‘바랍니다’를 공개한다”며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호란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신곡을 부르고 있다.
호란의 복귀는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호란은 성수대교 남단에 정차한 공사 유도차량을 들이 박았다. 당시 호란은 음주운전 상태였다.
당시 호란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비난을 받았다. 당시 호란은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이번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습니다"라며 "제가 조금만 덜 어리석었더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던 범죄이자 사고였다는 생각에 깊은 자책만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죄인으로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호란의 복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진아웃이면 정말 할말이 없다”, “음주운전도 습관이다...”, “결국 자숙하고 다들 활동하는구나”, “이러니 음주운전이 얼마나 나쁜 건지 모르는거다”, “술 마시고 운전대 잡는 것만으로 살인행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