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소재부품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기업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 코리아 수출상담회(GP KOREA 2018)'를 23~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GP KOREA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소재부품-뿌리주간'과 연계,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대표 소재부품분야 수출상담회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기업 밸류체인에 진입, 중간재를 납품에 이르도록 하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일본 미쓰비시 전자, 프랑스 샤프란, 러시아 수호이 등 글로벌 기업 42개사와 우리 중소중견기업 250여개사에서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샤오미, 비보(VIVO), 오포(OPPO) 등 같은 중국 IT·전자분야 글로벌 기업도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 및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글로벌기업 구매정책설명회'도 개최, 글로벌기업 조달 프로세스 및 구매전략 등 정보를 제공한다. 멕시코 페멕스, 미국 플루오르, 수호이 등 5개 기업이 발표한다.
김두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소재부품분야 해외진출은 해외 글로벌 기업 소싱 및 기술개발 수요를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GP 사업이 효과적”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글로벌 기업 수요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내년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파트너링 사업 분야를 기존 자동차, 조선, 항공 부품뿐만 아니라 신소재 등 다양한 소재부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