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오뚜기는 지난 9월 6일 선보인 신제품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이 출시 40일 만에 500만 개가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면은 쌀밥 위주의 한국인의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더욱 잘 어울리며, 밀가루에서 느껴지는 부담을 줄였다. 라면의 스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 푸짐한 미역국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미역국을 단 2분 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미역국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간편하게 한끼 든든한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다’, ‘생일날 아이들도 좋아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주어도 부담 없는 건강한 라면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 생일에 미역국 대용으로 좋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생성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 국물맛의 쇠고기미역국 라면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최근 축구스타 안정환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재미있는 TVCF 광고를 온에어 중이며, 광고와 연계한 ‘온 국민 생일축하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한 달간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바이럴, 체험단 운영 등 SNS를 중심으로 론칭 프로모 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