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랩(EXA LAB), 中 BTCC '슈퍼노드' 계약 체결…'기술협력 및 시장확대' 협력 예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8/10/23/cms_temp_article_23174214103765.png)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엑사랩(EXA LAB, 대표 이재현)이 글로벌 거래소 BTCC와의 협력으로 시장확대 및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엑사랩 측은 지난 22일 홍콩에서 BTCC(대표 팡징강) 측과 '슈퍼노드(Supernod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사랩의 '슈퍼노드' 계약은 BTCC 협력사 가운데 한국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엑사랩이 BTCC의 한국 내 영업총괄 자격으로 기술협력과 마케팅은 물론 △암호화폐의 BTCC 상장추천 △산하 노드 구성권한 등을 발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2011년 설립 이래로 후오비·오케이엑스 등 중국 내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로 불렸으며, 올해 초 홍콩 블록체인 투자펀드의 인수로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BTCC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입지를 단단히 해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위친쮠 BTCC COO는 "이번 계약은 엑사랩이 BTCC의 한국 내 슈퍼노드이자 모든 중요사업 협력사로서 참여하게 됨을 뜻하는 것이다"라며 "장기적인 상호투자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협력으로 BTCC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거래소 내 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엑사랩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통한 BTCC 공동마케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또 양질의 코인 개발 업체를 발굴해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는 한편, BTCC의 강력한 슈퍼노드로써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