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018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양만권 일자리 박람회'가 23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구인기업 50개업체,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데이! 내일(JOB)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슬로건으로 전남 동부권 구인 및 구직자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여수고용노동지청, 전남도, 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여수광양지사,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 주관했다.
취업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직업체험관, 정책홍보 및 유관기관 홍보관 등 7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구인 및 구직자 현장면접, 직업체험, 직업특성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됐다.
개그맨 윤형빈씨는 취업토크콘서트에서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직업선택을 위해 노력한 사항을 솔직담백하게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지역 우수인재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마을로, 내일로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지원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