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27일 오전 1시 10분 문화 콘텐츠 전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THE.STAGE)에서 미국 팝 아티스트 '케니 샤프'(Kenny Scharf) 작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케니 샤프는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와 함께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다. 뉴욕을 비롯한 세계 유명 도시 거리에 다양한 그래피티를 남겼다. 케니 샤프 작품을 감상하는 투어 코스에는 세계 각국 관광객이 몰린다.
27일 방송에서는 케니 샤프 특유의 공상만화, 대중문화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을 한정 판매한다. 서핑보드 첫 에디션 3종(각 2250만원)를 비롯해, 판화 3종, 토트백 2종, 피규어 등 다양한 한정판 작품을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케니 샤프, 슈퍼 팝 유니버스' 전시회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 이주은 건국대 교수를 초빙해 좌담회 형식으로 케니 샤프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소개한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문제 관련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케니 샤프와 협업해 예술과 쇼핑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세계 최초로 홈쇼핑 방송으로 선보인다”면서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와 접목한 의미 있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