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김재현)가 10평형과 18평형 신제품을 추가해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대유위니아가 보유한 공기청정기 라인업은 14평과 16평형뿐이었다. 공기청정기 시장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청정면적 별 제품군을 보강하는 차원이다.
대유위니아는 62.6㎡(18평형)용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페블실버, 로즈골드, 화이트 3개 색상 4개 모델로 50~60만원대로 책정했다.
PM 0.5디지털 공기청정 센서와 3중 필터(프리필터·집진필터·탈취필터)를 탑재했다. 정화된 공기는 상부 토출구를 통해 360° 전 방향으로 배출된다. 토출부 상단 전면 발광다이오드(LED)로 현재 실내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4단계로 표시하며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필터 수명도 LED로 안내한다.
대유위니아는 18평형 제품에 이어 곧 10평형 제품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1인 가구는 증가하고 가족 규모는 줄어들면서 소형 공간을 공기청정할 수 있는 제품군 수요가 증가해서다.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평형 다변화에도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깔려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와 소형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에 맞춰 용량대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