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9.19 평양공동선언 남북경제협력의 방향과 중소기업 비즈니스전략 세미나'를 경기도 안산에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31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개 강의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북 전문가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곽인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김 이사장이 발제하는 첫 번째 강의는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 △남북경제협력 정책 △남북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강의는 곽 교수가 △북한의 ICT 현황 △북한의 ICT 전망 △북한 투자지역 SWOT 분석 △북한 투자전략 방향 등을 발표한다.
김성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 속에서 동 세미나가 남북경제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처가 될 북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