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최근 IT기술을 매개로 다양한 산업군의 혁신행보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을 활성화시킬 원천기술의 확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원천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의 존재도 미래경쟁력 단위로 손꼽히며 주목받는다.
특히 수도권 대표 공업지역 경기 화성시 소재의 강소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산업혁신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본지는 '2018 화성 강소기업을 가다'코너를 마련,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경기 화성시의 대표 강소기업들을 방문, 이들의 경쟁력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출금형 기업 대륙정밀에 이어 살펴볼 곳은 금형 및 온풍기 제조기업 서진테크다.
서진테크는 설립 22년차 강소기업으로, 설립 전부터 제조업계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이석재 대표의 30년 노하우에 바탕을 둔 전문 금형제작과 함께 SiC(탄화규소)를 활용한 전기온풍기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특히 SiC(탄화규소) 전기온풍기는 차세대 전자부품 소재로 꼽히는 SiC를 중심으로 전자파 문제 없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뛰어난 살균효과와 원적외선 방사율을 드러내며, 농작물 비닐하우스와 육묘장, 축사 등 주요 농업용지나 옥내외 작업장에서 널리 활용돼 소위 '6차산업' 발전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이석재 서진테크 대표는 "저희 서진테크는 오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며 고객의 힘이 되고자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늘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항상 발전하는 서진테크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