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운영하는 원더쇼핑은 지난 달 5일 첫 패밀리세일을 시작한지 50일만에 원더패밀리 멤버십 가입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원더쇼핑 패밀리세일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브랜드 패밀리세일를 온라인에 접목했다. 행사 사전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선보인며 주목을 끌었다.
현재까지 이랜드, CJ제일제당, 농심, 동원, AK 뷰티 등이 참여해 주 1회 매주 수요일 패밀리세일을 선보였다. 최근 참여를 원하는 브랜드가 늘면서 행사 횟수를 주 3회(화·수·목)로 확대했다. 유명 브랜드 인기몰은 물론 소호몰도 패밀리세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전도 마련했다.
패밀리세일 협력사 거래액은 기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 협력사 신규 가입 회원 수는 평균 1300% 늘었다. 원더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일 평균 순방문자 수(DAU)는 8월 대비 6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인터넷 최저가 보다 낮은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 것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사전입장 제도로 품절과 트래픽 과부하 걱정 없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휴대폰 번호를 1회 인증하면 패밀리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모든 패밀리세일에 사전 입장 가능하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과 협력사가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