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개인 일정으로 미국에 갔다가 귀국했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25일 "구하라가 어제(24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최종범 씨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 씨는 지난달 13일 구하라와 쌍방폭행을 주고받은 뒤 구하라에게 과거 함께 찍은 사생활 영상을 전송하면서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구하라 측은 같은달 27일 최 씨를 강요·협박·성폭력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협박 영상물'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최 씨가 영상 유포는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나, 협박 및 강요죄 구성 요건에 충족해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25일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