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 제이스,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제2 도약 노린다

[미래기업포커스] 제이스,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제2 도약 노린다

측정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스(대표 박지홍)가 생산 공정 분야 자동화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

제이스는 최근 자사 측정자동화 솔루션에 3D프린터, 로봇 등 솔루션을 추가한 생산 공정 분야 자동화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 개발 전담 기술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이스는 측정 분야 기술력을 갖춰 통합 솔루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측정 솔루션과 함께 자동화 소프트웨어(SW)로 제이링크(J-Link) 등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연구개발(R&D) 분야를 비롯해 생산 및 품질 관리, 수리 분야에서 유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공정 자동화 솔루션은 분야별 별도 제품이 존재해 온 만큼 올인원 통합 제품으로 차별화한다.

박지홍 제이스 대표는 “앞으로 자동화 기반 생산 및 검사가 주를 이룰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통합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군은 오토모티브, 전력·발전, PCB 관련 제조업체로 다양했다. 제이스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전자 분야 생산업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자 분야에서 필수인 전자계측기 사업을 오랫동안 해 온 만큼 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110억원 수준이지만 내년에 신규 사업을 본격화한다면 13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스는 세계 유수 계측기 회사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국내 판매·기술 지원 공식대리점이다.

<표>제이스 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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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