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광주테크노파크(TP) 신임 원장에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광주시 출연기관인 제4대 광주그린카진흥원장에 배정찬 전 광주TP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광주TP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국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성진 신임 원장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중국경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자부 지역경제국장과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시 민선7기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혁신위원회에서 일자리·경제위 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순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에 들어간다.
배 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본부장·단장,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등을 지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이 나는 대로 11월 중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