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은 신진 디자이너 캐릭터를 활용한 가을·겨울(F/W) 의류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군은 지난 8월 열린 SAAF(Street Art Awards Festival)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폴루션 기모 스웨트 셔츠 3종 세트'다. 30일 밤 9시 40분부터 신세계TV쇼핑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4500세트 한정으로 제작·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10%는 신세계 TV 쇼핑과 공모전 주관사 '폴루션', 대상 입상자 이름으로 서울예술대학교에 산학 후원할 예정이다.
'폴루션 기모 스웨트 셔츠 3종 세트'는 기본 크루넥 2종에 여성용은 터틀넥 1종, 남성용은 모크넥 1종으로 추가 구성됐다. 총 3종 의류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SAAF 대상 입상작인 서울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안세진 씨의 캐릭터 2종을 아트웍으로 활용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셔츠에 각각 다른 캐릭터를 1종씩 적용하고 고품질 자수로 포인트를 줬다.
김정기 신세계TV쇼핑 패션팀장은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해 한층 트렌디한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에게 기회와 플랫폼을,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