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10대 이슈' 발표

다음달 7일부터 이틀 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ICT 대한민국, 전환(Transformation)의 시대'를 주제로 '2019 ICT 산업전망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변한 시대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ICT 산업을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국내 ICT 분야 대표 컨퍼런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미래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AI)·데이터·네트워크 등 지능화 산업 영역에 대한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산업계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선정한 '2019 ICT 10대 이슈'가 공개한다. 10대 이슈는 '중국 ICT 가속화'를 비롯해 △5G 서비스 상용화와 신융합 서비스 △ICT 규제개혁 추진 △에지 컴퓨팅·지능형(AI) 반도체 도입 확대 △차세대 모빌리티 △남북 ICT 교류협력 △블록체인·비금융 분야로 확산 등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소개된다.

첫날 7일에는 'ICT 대한민국,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세개 세션이 진행된다. 데인 앤더슨(Dane Anderson) 포레스터 리서치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부사장과 한은선 IDC KOREA 상무, 김재인 경희대 교수, 정성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ICT 산업의 새로운 D.N.A(Data, Network, AI)'를 주제로 '정책·기술', '산업', '융합/쟁점 및 이슈' 등의 3개 세션에 대한 모두 27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데이터 거버넌스 국가 전략 △미래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융합분석 사례와 분석방법 △데이터 경제와 법 △5G 네트워크 가상화 비전 △커넥티드 가전 산업 및 표준 동향 등 ICT 최신 이슈를 관련 전문가 및 기업가 발표로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내년 5G 서비스 상용화로 VR·AR,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공유경제 등 기술융합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업계의 정보 교류뿐 아니라, 신산업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ICT 산업 관계자는 물론이고 관심 있는 누구나 '2019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2019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10대 이슈' 발표

박태준 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