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우리민족 과학 기술자가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코센데이(KOSEN Day)'를 개최한다.
코센은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를 뜻한다.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KISTI는 코센 회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후에는 토론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토론 내용을 정책보고서로 작성하여 정부 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코센은 7000건이 넘는 연구실정보, 23만 건의 국내외 수집정보, 해외한인기업정보 633건, 18개국 56개 한인과학기술자단체 정보, 12개국 264개 한인학생회 정보 등을 다루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코센데이'는 세계 코센 회원들이 각지에서 모이는 행사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8개국 55개 장소에 411명이 참여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윤정선 KISTI 책임연구원은 “코센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한 글로벌 이슈 해결, 국제협력 등 코센 회원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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