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은 팔꿈치나 무릎 등 관절의 보호를 위해 보호대를 착용한다. 하지만 조금만 무리를 해도 관절의 통증과 부상을 피할 수 없다.
한 조사에 따르면 주부들의 70%가 골프 엘보라고도 불리는 내측 상과염이나 테니스 엘보라고 불리는 외측 상과염을 겪고 있다. 이외에 오십견, 러너스니(슬개·대퇴동통증후군) 등 유독 관절 부위 부상율이 높은 편이다.
관절 부상을 방지 하기 위해 보통 압박 보호대를 사용한다. 압박 보호대는 관절 부위의 이탈 충격을 줄이고 인대에 걸리는 과부하를 덜어 준다.
이에 (주)어드미션비즈니스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메인 모델로 나선 ‘몬스터기어’를 출시했다고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땀을 흡수한 후 신속하게 외기로 발산시켜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이 사용됐다.
심리스 공법도 적용됐다. 3D 프린터처럼 원사를 투입하여 바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인 심리스 공법은 봉제 방식에 비하여 가변 폭이 2-3배 이상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뛰어난 착용감 및 강력한 압박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해당 제품만의 스포츠 테이핑 문양은 우수한 테이핑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몬스터기어의 스포츠기어에는 음이온 패드를 부착시킬 수 있다. 음이온 패드에는 피부에서 발생하는 땀을 전기 분해하여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해당 장치는 피로 물질 중 근섬유를 파괴한다고 알려진 활성 산소를 무력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업체 자체 시험 결과 몬스터기어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20분 이내에 발열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운동 이후 다음 날 근육통이 평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한용 어드미션비즈니스 대표는 "몬스터기어는 현재 어깨, 팔꿈치, 무릎, 손목, 종아리, 팬티(햄스트링 용)가 출시되어 있다. 향후 겔형 제품인 몬스터젤, 패치형으로 신체 어느 부위라도 부착할 수 있는 몬스터패치가 순차적으로 제품화될 계획"이라며 "관절 부위 통증 및 햄스트링 또는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어 고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드미션비즈니스 는 29일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양준혁재단배 희망자선 골프대회에 몬스터기어 제품을 협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