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BA 측은 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아카데미와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반 지원 등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을 위해 청년인재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분야의 채용수요를 사전발굴, 실무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적용한 전문인재 과정을 수립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신직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구인애로 해소 등을 펼쳐왔던 SBA의 노하우를 접목,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과 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거듭해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이 절실한 서울 기업들의 전문인재 구인애로를 해소하고, 서울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