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광케이블(AOC) 제조업체 유나이브(대표 김종균)는 최근 아랍에리미트 두바이에서 열린 GITEX에 광케이블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GITEX는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정보통신 박람회로 매년 120여개국에서 4000개 이상 업체가 출품하고 있다. 중동시장은 아직 AOC 인지도가 낮아 높은 해상도 콘텐츠 전송에 한계가 있는 구리케이블과 부피가 크고 전원공급이 필요한 트랜스미터를 사용하고 있다. 유나이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AOC제품을 출시해 중동지역 시스템통합(SI) 및 유통사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나이브 AOC제품은 전원 연결 없이 4K 60㎐ 고해상도 영상을 100미터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케이블 굵기가 매우 가늘고 커넥터 부분 역시 작고 가볍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분리형 솔루션은 HDMI 마이크로D타입 커넥터에 젠더형 HDMI A타입, 디스플레이포트, DVI 포트를 바꿔 낄 수 있게 설계했다. 이 제품은 설치가 용이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사용될 수 있어 중동 고객 호평을 받았다. 유나이브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AOC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