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팩, 개발자 없어도 웹·앱 플랫폼 서비스 제공 빌더 솔루션 개발

정보기술(IT) 전문업체 런치팩(대표 염민지)은 개발자가 없어도 웹·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빌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웹·앱 플랫폼 빌더 솔루션은 개발자가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IT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히 앱 화면을 제작하는 빌더와 달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창업자가 원하는 대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데이터베이스(DB)를 입력해 짧은 기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주문, 예약, 상담신청, 렌탈 등 창업에 유용하다.

지난 7월 클로즈베타 버전을 오픈한 이후 입소문만으로 7건의 사전계약과 130여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런치팩은 최근 전문 투자벤처캐피털사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솔루션을 지속 업데이트해 고객의 안정감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초기 자본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아이디어를 갖고 린스타트업을 해보고 싶은 예비창업자에게 저렴하고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염민지 대표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개발기술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지 IT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른 시일 내 정식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런치팩은 개발자가 없어도 웹·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빌더 솔루션을 개발했다.
런치팩은 개발자가 없어도 웹·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빌더 솔루션을 개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