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상품 할인 판매 행사인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한다.
공공물자 특가대전은 정부 납품 업체들 가운데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할인판매 대상 상품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21개사 115종 1738개 상품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상품 종류는 전기·전자제품(TV, LED조명, 컴퓨터 본체), 사무·교육용품(의자, 철판, 화장지), 도로·토목자재(가드레일, 자연석판석, 울타리) 등 다양하다.
4차산업 관련 상품으로 3차원 인쇄기(3D프린터),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 태양광발전장치 등이 있다.
할인 상품은 종합쇼핑몰 할인행사·기획전 메뉴에서 '공공물자 특가 대전'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다.
조달청은 5만여개 공공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카달로그)를 배포하고, 나라장터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할인 상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할인 행사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창업·소기업 등 판로확대와 공공기관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달업체들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물자 특가 대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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