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경제통상진흥원,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 체결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이창기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 29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기업 해외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영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사진 왼쪽)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이창기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지난 29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기업 해외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9일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기업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주 한인상공회 총연합회는 미국 50개주와 캐나다 등에서 활동하는 6개 지역협의회, 78개 상공회의소의 연합체다.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보호활동과 미국 수출을 지원한다.

유성구, 경제통상진흥원은 이번 총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유성구 중소·벤처 기업 대상으로 △미주 진출 지원 △컨설팅 및 기업제품·기술 홍보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대학생 등 지역 인재의 미주 취업을 위한 해외 인턴 채용 프로그램 연계 추진도 포함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에는 46개 연구소와 1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위치해 있고, 9개 대학에서 6만 3000여명의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총연합회와 협약을 계기로 상호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