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9년 연속 SEMA '올해의 사륜구동 SUV' 수상

FCA코리아는 지프 랭글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쇼에서 9년 연속 '올해의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4x4/SUV)'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가 9년 연속 SEMA 쇼 올해의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프 랭글러가 9년 연속 SEMA 쇼 올해의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SEMA 어워즈는 SEMA 쇼에서 오리지널 장비 제조사(OEM)에 수여하는 상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을 선정한다.

11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출시한 신형 랭글러는 전통을 계승한 디자인에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효율성 개선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랭글러는 올해 8월 국내 출시 이후 9월 한 달간 446대가 팔려 지프 성장을 견인했다. 지프는 랭글러 판매 호조에 힘입어 9월 1113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