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파고다교육그룹 평생교육 브랜드 내일캠퍼스는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의 일본 취업 전문 브랜드 퍼솔코리아와 손잡고 일본 현지 취업을 위한 ‘일본 취업 준비반’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은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효과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인력난으로 일본 기업들은 해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대로 한국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최근 일본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일본 취업 준비반’을 개설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본 취업 준비반은 오는 11월부터 내일캠퍼스 강남점과 신촌 파고다어학원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기본적인 일본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취업을 위한 자기 분석과 직무 설정, 일문 이력서와 일본어 면접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올인원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다.
또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퍼솔코리아가 제공하는 일본 현지기업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내일캠퍼스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스펙 보다는 인재의 인성과 자질을 더 높이 평가하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양질의 기업들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한국 인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