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지난 30일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기' 기업 대상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해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10개월 동안 진행된 엑셀러레이팅을 최종 마무리하는 행사다.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2018 IBK 창공 데모데이'는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모의투자 시상식, 마포 1기 성과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국내 벤처캐피털리스트 30여명과 예비창업가 300여명, 스타트업 관계자, 'IBK 창공'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IR피칭에서는 실제 투자유치와 모의투자가 병행됐다. 가장 많은 모의투자금액을 유치한 '플랫폼베이스'가 '헥토콘 상', 가장 많은 모의투자자를 유치한 '굿윌헌팅'이 '데카콘 상', 1인당 평균 모의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케이비엘러먼트'가 '유니콘 상'을 수상했다.
김도진 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를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