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형시험수조 40주년 해양공학수조 20주년 기념

선형시험수조의 모습
선형시험수조의 모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반석호)가 기관연구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선형시험수조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일 연구소 내에서 선형시험수조 40주년과 해양공학수조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선형시험수조는 1978년 완공 후 현재까지 약 1800여척이 넘는 모형선을 실험한 곳이다. 축소 선박 모형선을 이용해 실제 선박의 성능을 예측하는 대형연구설비로 선형이 제대로 설계 되었는지 여부나 배의 성능이 최대로 나오는지에 대해 실험한다. 길이 200m, 폭 16m, 깊이 7m 규모다.

해양공학수조는 파랑, 조류, 바람 등의 복합적인 해양 환경 재현으로 해상상태를 모사하는 종합적인 해양공학 연구시험시설이다. 길이 56m, 너비 30m, 수심 4.5m 규모다. 1998년 완공 이래 총 3863일간 339회의 모형시험을 수행했다.

반석호 소장은 “앞으로도 원천 기술개발과 산업계 지원강화로 국가발전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