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0월 30~31 1박 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전남지역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유동국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병선 전남도 혁신경제과장 축사, 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사업 안내, 기계부품가공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 김선중 조선대 교수의 '4차산업 기술의 금속제조공정의 최적화 모델링 강연', 기업간 네트워킹,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기업지원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형기계부품가공 기반구축 산업육성사업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기계부품가공 산업육성 기반구축을 통한 전남의 주력산업(철강,석유화학,조선산업)분야의 사업다각화, 기술고도화, 매출증대 및 글로벌 시장경쟁력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2022년 말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 308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10억원, 민간 98억원)을 투입, 율촌산단내 총 연면적 5348㎡규모의 글로벌 기계부품 가공기지(사업화지원동, 입주기업동)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입주기업동은 기계부품가공기업이 입주하여 기업의 사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화지원동(2,640㎡)은 기계부품가공 장비구축과 설계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기반구축 이후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패지키지원, 전문가컨설팅지원, 시험분석지원, 특허인증지원 등과 같은 기술지원사업과 전문인력양성사업, 국내외판로개적지원과 같은 사업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이 마련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매출 800억원의 증대와 일자리창출 400여명과 관련기업 투자유치 실적이 기대된다.
유동국 원장은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중에 있다”며 “율촌산단을 구심점으로 기계부품 가공전문기업 육성과 기술고도화로 침체된 지역주력산업을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