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체인 재단,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옵스와 업무협약

얍체인 재단(대표 박성재)이 이스라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옵스(OR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얍체인 재단이 30일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옵스와 MOU를 체결했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왼쪽부터)와 유리엘 펠레드 옵스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얍체인 재단이 30일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옵스와 MOU를 체결했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왼쪽부터)와 유리엘 펠레드 옵스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얍체인 재단은 얍토큰을 통해 지방정부 지역화폐, 대학가 암호화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 교류 △블록체인 관련 네트워킹 △전략적 상호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옵스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에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지난 2분기까지 기관투자자로만 1330억원 펀딩을 성공했다. 가트너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블록체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첫 해외 사무소를 한국에 열고 얍체인 재단을 비롯, 삼성SDS와 카카오와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성재 얍체인 재단 대표는 “옵스와의 업무협약은 얍체인 재단이 구축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테크 얼라이언스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옵스와 협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