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신임 대표로 장영승 진인사컴퍼니 대표가 임명됐다.
SBA측은 장영승 신임 대표가 1일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영승 신임 대표는 이날 공식일정부터 3년 임기 SBA 수장 역할을 수행한다.
SBA가 담당하는 △신직업 발굴 및 확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국내외 유통판로 지원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4차산업 연구 등 스타트업·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조직운영 전반과 대외협력, 정책조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 주요 산업정책인 '민생경제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활성화 및 스마트시티 구현' 등을 실질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승 SBA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1990년 그룹웨어 전문기업 나눔기술을 창업한 벤처 1세대다.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도레미레코드·렛츠·네오위즈·싸이더스iHQ·로엔엔터테인먼트·캔들미디어 등 유력 디지털콘텐츠 업체 대표 및 임원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인공지능(AI) 캐릭터 로봇 개발사 진인사컴퍼니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등 30여년 간 ICT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가치를 창출해 왔다.
장영승 SBA 신임 대표는 “앞으로 융합, 혁신, 네트워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 경험과 고민이 서울산업진흥원의 여러 사업에 녹아들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