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 있는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PAN soil & society)은 지난달 25일 ‘크라우드펀딩’을 주제로 전략 사례를 공유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플랫폼 ‘와디즈’의 윤성욱 이사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제시하고, 성공을 위한 요령 및 전략을 목표 금액 달성과 미달성 사례를 통해 보여주면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초기 투자자들이 차후 펀딩에 재투자해 성공을 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초기 투자자들과의 관계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의사 출신으로 바른 자세의 유지를 위한 방석을 개발하여 국내외 크라우드펀딩을 여러 차례 성공한 ‘굿먼데이’의 송승훈 대표가 해외 크라우드펀딩 공략법에 대하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 대표는 성공하려면 그 플랫폼을 우선 이해해야하며 10개 이상 실제로 서포트 해 보고 다른 펀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는 “실제 성공 사례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에서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청년 창업가 및 기업CEO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PAN CREATIVE NIGHT(약칭 판크나)’가 열린다. 판크나에서는 지난 2월부터 블록체인 시장, 제조업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관련 분야에 대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공간인 PAN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사)아르콘(이사장 허인정)이 운영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써 경기도 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쇼케이스 등의 행사 진행 시 공간을 대관하고, 경기도산 식재료를 이용한 셰프의 창의적인 다이닝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