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의 생명은 무엇보다 고객 관리다.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자신과 비슷한 조건 혹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상대방을 만나길 원하고,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 찾는 조건의 상대방 역시 회사의 고객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우수 고객을 충분히 확보해놓지 못한 상태에서는 소위 스펙이 뛰어난 소수의 고객들을 유치했더라도, 계속해서 그에 걸맞는 만남을 주선하지 못해 결국은 회원 탈퇴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픈 이래 6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지점을 확장하는 엔노블의 사례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엔노블 부산 지사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중 최초로 오픈한 직영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은데, 오픈 이래 높은 성혼율과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명실상부 부산/영남지역 노블레스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엔노블 부산지사는 해운대에 근접한 트럼프월드 센텀으로 지사를 확장 이전한다는 소식이다. 엔노블 부산지사가 새롭게 자리하는 곳은 벡스코와 롯데백화점을 마주보고 있는 위치로, 내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안이 잘 갖춰진 시설로,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18 대한민국 모범기업인대상 ‘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엔노블 김옥근 대표는 “오랜 기간 부산/영남의 고객 분들께서 아껴주신 덕분에 엔노블 부산지사가 확장 이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부산지역 최초이자, 최고의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로써 회원 분들의 아름다운 성혼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노블은 18개 명문대학교 총동창회를 비롯해 IBK 기업은행, KOTRA, 현대건설,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여자치과의사회 등의 40여개 관, 공, 대기업, 전문직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결혼정보회사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