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미래 성장 위한 투자로 한국시장 입지 강화 나서

TUV 라인란드, 미래 성장 위한 투자로 한국시장 입지 강화 나서

1872년 설립된 독립 검사분야 글로벌 리더 ‘TUV 라인란드’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 문래로 이전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TUV 라인란드 그룹 관계자 및 고객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본사 면적은 약 5,200㎡로 기존의 2배 규모다. 이번 투자로 TUV 라인란드는 최첨단 시험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본사 이전식에서 마이클 퓌비(Dr. Michael Fübi) 회장은 “국제적인 기업인 TUV 라인란드에게 한국은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2017년만 해도 한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하였으며, TUV 라인란드의 많은 고객인, 혁신적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는 1987년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외국계 인증기관으로 현재 1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TUV 라인란드는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제품 테스트가 주요 활동영역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경산, 창원에 제품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Wi-Fi 와 같은 통신 및 무선기술 시험, 전기 전자제품의 안전 시험, LED 및 조명 시험, 태양광 모듈 시험, 가전기기의 에너지 효율 시험 등 다양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 플랜트 검사, 국내 자동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량 형식 승인, 철도 기술 서비스 및 국제 표준에 따른 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