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아이티(EMIT 대표 임홍석)는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잠금장치와 실시간 생산모니터링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엠아이티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산하 송도SW융합클러스터가 시행하는 'SW융합 R&D지원' 사업에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글라스와 가상현실(VR), IoT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공장 생산성을 높여주는 4차산업혁명 아이템이다. 2017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고 올 1월부터 9월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1단계에서 스마트글라스로 개폐할 수 있는 원격 IoT 잠금장치를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스마트글라스 기술을 생산 모니터링에 적용했다. 2단계 사업은 시제품을 넘어 상용화와 SW 고도화에 목표를 맞췄다. AR 3D 모델링 및 디자인을 개발해 설비 생산정보를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해 3D 영상정보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협력협약을 맺은 대기업에 적용하기로 하는 등 상용화를 앞뒀다.
이엠아이티는 사업 성과로 원격 IoT 잠금장치와 '증강현실(AR) 조립 가이드 시스템' 등 특허 2건을 출원했다. AR 조립 가이드 시스템은 설비 조립순서를 3D 영상으로 개발해 AR 조립가이드를 스마트글라스로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전문가가 아닌 담당자도 쉽게 설비를 수리할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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