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집적지구에 산·학·연 센터를 건립해 4차 산업분야 직무능력 향상·교육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는 오는 2021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 13만 4980㎡에 조성되는 지식산업 클러스터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천안시는 지난 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와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에 산·학·연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가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 추진하는 산·학·연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7628㎡ 규모로 지어진다. 4차 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 훈련, 직업훈련 교원 연수 시설로 조성된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기술대가 센터 설립을 추진하면 시는 설립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보, 행정적 지원을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R&D 집적지구에 다양한 기업과 연구소도 유치해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천안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