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브랜드 굿즈 '놀잇템'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 2일부터 타임세일 추천 상품으로 판매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브랜드와 연관된 굿즈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굿즈를 제작해왔다. 기존 놀잇템 1탄은 에어베드, 2탄은 마카롱바스볼(입욕제), 3탄은 트래블키트다. 총 8만여명이 증정 이벤트에 응모, 인기를 끌었다.
새로 선보이는 놀잇템은 '초특급 야놀자 인싸킷'이다. 카카오 옐로우기프트와 협업해 만든 카카오톡 맞춤형 상품이다. 핸드워머, 핫팩 3종, 눈싸움용 스노우볼 메이커(눈뭉치 제조기), 야놀자 1만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됐다. 야놀자는 카카오톡 입점 기념, 할인행사를 연다. 정상가 대비 50% 저렴한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오는 14일부터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숙박 예약 시 응모 가능하다. 대상은 12월 예약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놀잇템을 증정한다. 레저·티켓를 함께 예약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놀잇템 3탄이 출시하자마자 3초에 한 개꼴로 팔렸다”며 “20~30대 소비자를 겨냥, 신선하고 발랄한 아이디어를 담은 브랜드 굿즈를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