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6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잠실점에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유명 맛집 '키와미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키와미야'는 초벌구이된 와규 100% 함바그(햄버거의 일본어 발음)를 불판 위에 직접 올려 구워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방식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 지역 내 유명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지난 몇 년간 국내 함바그 열풍을 만든 오리지널 브랜드인 것이 특징이다.
'키와미야'는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는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 순례지로 유명하며 해당 매장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1시간 대기는 '애교', 2시간 대기가 '기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운영되는 '키와미야 팝업스토어'는 후쿠오카 현지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그대로 선보이며, 오리지널/스파이시/계란소스 세 가지 맛 함바그를 판매한다. 가격은 함바그 단품의 경우(스몰사이즈 130g) 9800원에, 샐러드, 미소된장국, 밥이 포함된 세트의 경우 1만2600원에 선보인다.
최근 해외여행, 유학 등이 늘어나며 해외를 경험한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음식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소비자 동향에 맞춰 이번 키와미야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으며, 이외에도 일식, 중식을 비롯해 동남아 음식 등 다양한 해외 음식을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윤이나 롯데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 식당의 오리지널 현지 브랜드 맛집을 직접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의 생생한 맛을 고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보다 다양한 맛집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