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5~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청년상인 전국 네트워크 출범 및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미래를 대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청년상인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활동 중인 청년상인 300여명이 모이는 자리다.
청년상인들이 만나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신포국제시장 청년몰(눈꽃마을),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청년구단) 지도로 친숙한 백종원 대표가 재능기부로 특별출연해 '기본으로 단련된 장사의 프로가 되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성공 청년사업가 김윤규 대표(청년장사꾼), 배성기 대표(국가대표 과일촌) 등이 스카쇼(스타트업의 날카로운 이야기 쇼)를 통해 선배 청년상인으로서 장사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호현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비록 실패사례도 많고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만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청년상인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들이 전통시장을 변화시키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 등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