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계열사를 통합 관리하는 최신 IT환경을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내년 9월 완료를 목표로 SAP 전사자원관리(ERP) 프로그램 S/4 HANA를 도입한다. 약 70억원을 투자하는 'S4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최신 버전 ERP 도입은 대웅·대웅제약·대웅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등 대웅제약그룹 4개 계열사의 통합관리 실현,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한 책임 경영 기반 구축, 업무 자동화 등이 목적이다. 그동안 대웅제약은 SAP ERP의 직전 버전인 ECC6.0을 사용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ERP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보한다”면서 “정보와 업무 처리 원칙에 대한 표준화와 자동화를 통해 그룹 통합 관리 체계를 만들고 경영 가시성과 본질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