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이 11월 5일부터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후시)캠페인 참여 플랫폼인 HOOXI APP(후시앱)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대국민온실가스감축은동은 기업, 기관에 국한돼왔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자 만든 플랫폼이며, 이 플랫폼에서 국민이 온실감스 감축에 힘쓰고 감축한 만큼 혜택으로 돌려주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선포식’과 올해 4월 진행한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본격화 했다.
후시앱 플랫폼은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대해 리워드로 보상하는 시스템인 W Green Pay(WGP)를 사용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리워드 제공은 올해 12월 출시될 HOOXI앱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후시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HOOXI 앱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사전예약 신청자는 HOOXI 앱 내 HOOXI몰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5개의 WGP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유하기로 참여한 사람에게는 WGP 1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HOOXI APP은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톡, 구글 계정 연동가입이 가능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방식, 나이, 성별, 직업 등의 사용자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환경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참여하며, 미션을 수행할 시에는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본 포인트로는 친구들과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고, 상위 랭킹자의 경우에는 WGP를 리워드로 제공한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 냉장고에 호일 깔아두기 등과 같은 일반적인 실천 내용부터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내용까지 플랫폼을 통해 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W재단은 HOOXI플랫폼을 통해 국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의 온실가스 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해 연구 및 토론하여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WGP보상 외에 국민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W재단은 2012년에 시작되어,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해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실천하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는 2017년부터 HOOXI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진행하여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 SBS와 협력하여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하며 남극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도 SBS 정글의 법칙과 와 협력하여 북극, 태평양 쓰레기 섬, 북한 개마고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