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환경보호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다음 달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를 시작으로 내년 백화점, 마트, 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에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한다. 엘포인트 회원들이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롯데 계열사 영수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L.POINT) 모바일 앱 내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자원 낭비를 줄이는 한편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는 환경재단과 '엘포인트와 함께하는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 재생 포인트 모금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들이 종이영수증 미발행 동의 시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환경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 기존 엘포인트 회원들은 보유 포인트를 상시 기부해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병휘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엘포인트 회원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종이영수증 분실과 관리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회원 동참을 독려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성공적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