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인덕션형 전기레인지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신규 렌털 계정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인덕션형 전기레인지와 중형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형 정수기 2종을 추가로 투입해 올 연말까지 총 4종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되며 실내 공기 질과 관련한 전기레인지나 공기청정기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뛰어난 가열 속도과 대용량 공기청정기능을 앞세워 신규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 선보이는 '일렉트로룩스 인덕션 전기레인지(EHX6355FHK)'는 2019년 한국형 모델로 상판 좌측을 4개 영역으로 나눈 '플렉스 존'을 갖췄다. '파워 부스터' 기능으로 1분 안에 1ℓ 물을 끓일 수 있고 차일드 락, 넘침 방지, 3단계 잔열 표시, 전원 자동 꺼짐 기능을 갖췄다.
중형 공기청정기인 '현대큐밍 더블에어 공기청정기(H-870)'는 한국공기청정협회 CA인증 및 학교용 공기 청정기 인증을 취득했다. 약 104.7㎡(약31.7평) 면적에 걸쳐 공기 정화해 가정 외에도 학교나 사무실, 병원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들어 정수기 7종, 공기청정기 4종, 전기레인지 2종 등 총 14종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적극적으로 렌털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가성비 높은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불필요한 부가 기능보다는 필수적인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면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체험형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 경쟁력 알리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