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 파운데이션(대표 스티브테이)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게임 시장의 선두주자인 뉴에프오(대표 이호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베잔트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디앱 상용화를 통한 최종 사용자 확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앱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킬러서비스 출시를 통해 BaaS 플랫폼 시장을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뉴에프오는 소셜네트워크 게임 시장의 선두 기업이다, 대표작인 ‘와라편의점’은 국내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는 물론,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 글로벌 진출에도 성공한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게임이다.
베잔트는 지난 1일 해외송금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 2일 게임 현지화 전문 기업 ‘라티스글로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 동력이 강한 스타트업을 비롯,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의 기업과 공격적으로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BaaS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베잔트는 BaaS를 기반으로, 기축 통화인 베잔트 토큰, 크립토 월렛 등을 포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뉴에프오와 베잔트는 BaaS 플랫폼을 활용하여 게임 내 디지털 자산거래, 게임 유저 관리, 크립토 결제를 비롯 기존 사용자 경험과 전혀 다른 형태로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을 융합한 디앱을 선보인다.
한편 내년 1분기 메인넷 출시를 앞둔 베잔트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디앱 프로젝트팀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할 필요가 없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웹 어드민을 통해 몇 번의 클릭 만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